이번에 추천할 곳은 일본 도쿄 해리포터스튜디오 안에 있는 식당이 되겠습니다. 해리포터를 즐겁게 봐왔던터라 가격대가 좀 비싸다는 후기들이 있었음에도 이 식당을 경험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해리포터스튜디오를 어느정도 구경하다보니 자연스레 식당이 나왔습니다. 저의 경우 10시 정도에 입장하여 12시쯤 식당에 도달하였습니다. 사람이 매우 많아 대기줄이 길었지만 순환이 아주 잘되어 인상깊었네요.
그리고 주문하고 주문번호를 받아 아무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진동벨이 아님에도 직원들이 음식을 가져다 주어 깜짝놀랐답니다! 뭔가 체계적인 시스템인듯 하여 감탄했네요
시킨 메뉴는 그리핀도르 정식, 슬리데린 정식, 헤드위그 케이크, 아라고그 케이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리데린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메뉴상 가장 안전할 것으로 보여져 이 메뉴를 시켰는데요. 기숙사별로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뭔가 소시지가 호불호가 없을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음 꽤나 맛있었습니다. 콩이 너무 많고 양이 성인남자 1명이 먹기에는 조금 아쉬울 순 있지만 빵과 콩까지 다 먹는다면 꽤나 배가 찰 것입니다. 소시지는 인스턴트 소시지느낌보다는 촉촉하고 고급진 소시지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핀도르 정식은 소고기였는데 고급진 식감은 아니고 적당히 먹을만한? 소고기 스테이크 맛이었습니다.
초코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큰 그릇에 케이크가 한쪽에만 있어서 양이 아쉬웠으나 예술점수로 커버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초코케이크맛이고 촉촉한 느낌보다는 조금 꾸덕하면서 떡?과 같은 식감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호불호는 강하지 않을 맛으로 보입니다.
헤드위그가 철장에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케이크입니다. 꽤나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물한만한 디자인이었고 맛도 괜찮았기에 추천합니다. 해리포터스튜디오 도쿄를 가신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규모도 엄~청 크고 메뉴도 엄청 금방 나온답니다. 다만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들어오기전 편의점에서 끼니를 떼우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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