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후기] 제주 애월읍 `노을리`

제주 통한치 파스타

오늘은 작년 12월 말즈음 제주도 여행중 좋았던 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관광지화가 잘되어있는 애월읍에 위치한 `노을리`카페입니다. 브런치카페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거의 식당도 되고 대형 카페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노을리`라는 이름에 맞게 해안도로와 바다가 한 눈에 바라보는 뷰맛집 좌석이 빈백쇼파로 나란히 구성되어있고 또 절반정도는 식물원처럼 식물이 가득가득한 이색적인 곳이었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밀집되어있는 지역과는 조금 벗어나서 해안도로 중간에 정류장처럼 있어서 북적대지 않아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통한치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크림의 꾸덕함과 한치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가격이 쎄긴했지만 그만큼 퀄리티는 좋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흑돼지루콜라 피자

같이 주문한 피자이다. 피자가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가격대가 쎄긴 했지만 그만큼 양이 많았고 루콜라도 아주 뜸뿍주어서 피자와 함께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도우가 컸지만 도우 안에도 밋밋하지 않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커피, 음료도 종류가 엄청 많았고 빵도 매우 많았다. 여유롭게 앉아 티타임, 수다타임 가질 분들은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와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