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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광주 식당&카페 후기

[식당후기] 광주 동명동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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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적은 편에 속하는 일반적인 30대 남성입니다.

한식, 양식, 일식, 분식 가릴것 없이 두루두루 잘 먹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국물류를 굉장히 좋아하죠. 국밥, 해장국, 전골에 환장합니다. 반면에 선호하지 않는 종류도 있는데 초무침이나 회(생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식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저의 취향을 말하는것은 음식의 후기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되어 미리 말해봅니다.

 

5월 중순에 방문했었던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정희`라는 곳입니다. 동명동에는 충장로와 인접하여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그에 따라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내가 친구들과 가보았는데 좋았다는 `정희`를 방문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고사리크림수제비

먼저 고사리크림수제비입니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사리를 아주 좋아하여 저의 취향에 아주 잘맞았습니다. 리조또로 만들었으면 개인적으로 더 좋아했을것 같습니다. 고소하고 치즈와 수란의 풍미가 느껴지는 아주 밥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감태 타르타르

매우 새로운 유형의 요리였습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감태의 고소함이 더할나위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임에도 충분히 맛있다는 표현이 나올정도였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소고기라 양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새우감자전

오 이거 맛있습니다. 채썬감자에 건새우까지 어울려져 매우 고소하고 치즈와 수란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곳은 맛과 퀄리티는 좋았고 인테리어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쉬웠던것은 역시나 가격대에 비해 양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인 1메뉴보다는 1인에 1.5인분으로 계산해서 2명이가면 3개의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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